재방문 주기Revisit Time
다른 이름: 재방문 · Revisit Time · 재방문 시간

인공위성이 지구의 같은 장소를 찍고 나서 다시 그곳을 찍기까지 걸리는 시간이에요.
한마디로 말하면
재방문 주기는 인공위성이 지구의 같은 장소를 다시 찍기까지 걸리는 시간이에요. 만약 어떤 위성이 오늘 낮 12시에 서울을 찍고 3일 뒤에 다시 서울을 찍을 수 있다면, 이 위성의 재방문 주기는 3일이 되는 거예요.
어떤 원리일까요?
지구 가까이를 도는 저궤도 위성은 약 90분마다 지구를 한 바퀴씩 돌아요. 하지만 90분 뒤에 아까 찍었던 장소에 그대로 돌아오지는 못해요. 위성이 하늘을 도는 동안 발밑에 있는 지구도 스스로 빙글빙글 돌기 때문이에요. 위성이 한 바퀴 돌고 오면 지구가 이미 옆으로 돌아가 있어서, 위성은 아까 찍은 곳보다 서쪽에 있는 다른 땅을 지나가게 돼요.
그래서 위성 한 대만으로는 같은 곳을 다시 지나가는 데 며칠씩 걸려요. 이 시간을 줄이려면 두 가지 방법을 써요. 첫째는 위성의 몸체를 살짝 기울여 옆 동네까지 비스듬히 찍는 방법이고, 둘째는 여러 대의 위성을 줄지어 띄우는 '위성 군집'을 만드는 방법이에요. 위성 수십 대가 바통을 이어받듯 차례로 지나가면 몇 시간, 심지어 몇십 분 만에도 같은 곳을 다시 찍을 수 있어요.
생활 속에서 비유하면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장면을 떠올려 보세요. 동네를 크게 한 바퀴 도는 버스가 딱 한 대뿐이라면, 눈앞에서 버스를 놓쳤을 때 다음 버스가 올 때까지 한참을 기다려야 해요.
하지만 같은 노선에 버스 열 대가 줄지어 다니면 어떨까요? 한 대가 지나가도 금방 다음 버스가 도착해요. 여기서 버스가 정류장에 다시 오는 간격이 바로 재방문 주기이고, 버스 대수를 늘리는 것이 위성 군집이에요.
왜 중요할까요?
재방문 주기가 짧을수록 지구의 변화를 실시간에 가깝게 살펴볼 수 있어요. 큰 산불이 번지거나 태풍이 다가올 때 며칠 뒤에야 사진을 찍을 수 있다면 이미 늦어버려요. 몇 시간마다 현장을 찍어야 불길이 어디로 번지는지 알고 사람들을 대피시킬 수 있어요.
그래서 요즘 우주 기업들은 크기가 작고 값싼 위성을 수십 대에서 수백 대씩 띄워 재방문 주기를 1시간 안쪽으로 줄이는 경쟁을 하고 있어요. 자주 찍은 사진이 모일수록 농작물이 자라는 모습이나 바다 위 배들의 움직임도 훨씬 정확하게 알아낼 수 있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Q. 재방문 주이란 무엇인가요?
- 재방문 주기는 인공위성이 지구의 같은 장소를 찍고 나서 다시 그곳을 찍기까지 걸리는 시간이에요. 지구를 도는 저궤도 위성이 한 바퀴 돌 동안 지구가 스스로 돌기 때문에 위성 한 대만으로는 같은 곳을 다시 지나가는 데 며칠씩 걸려요.
- Q. 저궤도 위성의 재방문 주기를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재방문 주기를 줄이려면 위성의 몸체를 살짝 기울여 비스듬히 찍거나, 여러 대의 위성을 줄지어 띄우는 위성 군집을 만들어야 해요. 위성 수십 대가 차례로 지나가면 몇 시간이나 몇십 분 만에도 같은 곳을 다시 찍을 수 있어요.
- Q. 재방문 주기가 짧으면 왜 좋은가요?
- 재방문 주기가 짧을수록 지구의 변화를 실시간에 가깝게 살펴볼 수 있어요. 큰 산불이 번지거나 태풍이 다가올 때 자주 현장을 찍어야 불길이 어디로 번지는지 알고 사람들을 대피시킬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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