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누리Danuri (KPLO)
다른 이름: KPLO · 한국 달 궤도선 · 시험용 달 궤도선

달 주위를 돌며 달의 지형과 자원을 조사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달 탐사선이에요.
한마디로 말하면
다누리는 대한민국이 처음으로 달에 보낸 무인 달 궤도선(달 주위를 도는 탐사선)이에요. '달'과 누리다의 '누리'를 합쳐, 달을 마음껏 누리고 오라는 뜻으로 지은 이름이랍니다. 영문 줄임말로는 KPLO(Korea Pathfinder Lunar Orbiter)라고 불러요.
어떤 원리일까요?
지구에서 달까지는 약 38만km로, 곧장 가면 사흘에서 닷새면 도착해요. 하지만 다누리는 달까지 가는 데 약 4달 반이나 걸리는 특별한 길을 선택했어요. 달로 바로 날아가면 달의 중력(끌어당기는 힘)에 붙잡히기 위해 브레이크를 세게 밟아야 해서 연료가 아주 많이 들기 때문이에요.
대신 다누리는 태양 쪽으로 멀리 돌아가며 태양과 지구의 중력을 이용해 자연스럽게 속도를 줄였어요. 그 덕분에 연료를 아껴서 달 표면 약 100km 상공을 도는 궤도에 무사히 안착했고, 아낀 연료로 임무 기간도 늘릴 수 있었답니다.
생활 속에서 비유하면
가파른 언덕길을 자전거로 내려올 때를 떠올려 보세요. 곧장 내려오면 속도가 너무 빨라져서 멈추기 위해 브레이크를 꽉 잡아야 하고, 힘도 많이 들어요.
하지만 완만한 길을 따라 크게 빙 둘러서 오면 브레이크를 살짝만 잡아도 안전하게 멈출 수 있는 것과 같아요. 다누리도 우주에서 가장 연료를 아끼는 지혜로운 산책길을 택한 셈이에요.
왜 중요할까요?
다누리의 성공으로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7번째로 달 탐사에 성공한 나라가 되었어요. 지구 밖 먼 우주까지 탐사선을 보내고 통신할 수 있는 기술력을 증명한 것이죠.
다누리에는 우리나라가 만든 5개의 관측 장비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특수 카메라 '섀도캠'이 실려 있어요. 훗날 우리나라의 달 착륙선이 내려앉을 후보지를 찍고, 햇빛이 전혀 들지 않는 달의 극지방 그늘에 얼음(물)이 있는지도 찾아내고 있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Q. 다누리란 무엇인가요?
- 다누리는 대한민국이 처음으로 달에 보낸 무인 달 궤도선이에요. 영문 줄임말로는 KPLO라고 부른답니다.
- Q. 다누리가 달까지 가는 데 왜 네 달 반이나 걸렸나요?
- 달로 바로 가면 연료가 너무 많이 들기 때문이에요. 태양 쪽으로 멀리 돌아가며 중력을 이용해 연료를 아끼는 특별한 길을 선택했답니다.
- Q. 다누리의 성공은 어떤 의미가 있나요?
-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7번째로 달 탐사에 성공한 나라가 되었어요. 달 착륙선 후보지를 찾고 물의 존재를 조사하는 등의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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