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컨 9Falcon 9
다른 이름: Falcon 9 · 팔콘9 · 팰컨9

우주로 날아간 뒤 아랫부분이 지구로 돌아와 다시 쓸 수 있는 스페이스X의 대표 우주 로켓이에요.
한마디로 말하면
팰컨 9(Falcon 9)은 미국의 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만든 2단짜리 우주 발사체(로켓)예요. 옛날 로켓들은 한 번 쏘면 바다에 버려졌지만, 팰컨 9은 가장 비싼 1단 로켓이 스스로 땅이나 배 위로 내려앉아 여러 번 다시 날아오르는 세계 최초의 실용 재사용 로켓이에요. 높이는 약 70m로, 아파트 23층쯤 되는 거대한 기둥 모양을 하고 있어요.
어떤 원리일까요?
이름에 붙은 숫자 '9'는 로켓 맨 아래(1단)에 '멀린'이라는 엔진이 9개 달려 있다는 뜻이에요. 발사할 때는 9개 엔진이 한꺼번에 불을 뿜으며 무거운 몸체를 하늘로 밀어 올려요. 비행기 여러 대를 합친 것보다 훨씬 큰 힘이에요.
고도 약 70~80km까지 올라가면 1단 로켓은 2단 로켓을 떼어 보내고 임무를 바꿔요. 2단이 인공위성을 궤도까지 데려다주는 동안, 1단은 방향을 돌려 지구로 내려와요. 몸통 위쪽의 격자 날개(그리드 핀)로 바람을 타며 방향을 잡고, 땅에 닿기 직전 엔진을 다시 켜서 속도를 줄인 뒤 네 개의 다리를 펴고 똑바로 착륙해요.
생활 속에서 비유하면
예전 우주 발사 방식은 서울에서 제주도까지 비행기를 타고 간 뒤, 그 비행기를 한 번 쓰고 바로 버리는 것과 같았어요. 당연히 비행기 표 값이 어마어마하게 비쌀 수밖에 없었죠.
팰컨 9은 비행기처럼 연료만 다시 채우고 간단한 점검만 거쳐서 또 날아갈 수 있게 바꾼 거예요. 로켓 전체 가격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1단과 위성 덮개(페어링)를 다시 쓰니 발사 비용이 크게 줄어들었어요.
왜 중요할까요?
팰컨 9 덕분에 우주로 물건을 보내는 값이 크게 낮아지면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발사되는 로켓이 되었어요. 수천 개의 스타링크 통신위성을 쏘아 올리고, 우주비행사를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데려다주며, 우리나라의 달 탐사선 '다누리'와 여러 위성도 이 로켓을 타고 우주로 갔어요. 우주를 일부 나라만 가던 특별한 곳에서, 많은 기업이 날마다 오가는 일터로 바꾼 주역이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 Q. 팰컨 9이란 무엇인가요?
- 팰컨 9은 미국의 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만든 2단짜리 우주 발사체예요. 가장 비싼 1단 로켓이 스스로 지구로 돌아와 여러 번 다시 날아오르는 세계 최초의 실용 재사용 로켓이에요.
- Q. 팰컨 9이라는 이름의 뜻은 무엇인가요?
- 이름에 붙은 숫자 9는 로켓 맨 아래에 멀린이라는 엔진이 9개 달려 있다는 뜻이에요. 팰컨이라는 이름은 영화 스타워즈에 나오는 우주선 밀레니엄 팰컨에서 따왔어요.
- Q. 팰컨 9은 어떻게 다시 착륙하나요?
- 1단 로켓은 임무를 마친 뒤 방향을 돌려 지구로 내려와요. 몸통 위쪽의 격자 날개로 방향을 잡고 땅에 닿기 직전 엔진을 켜서 속도를 줄인 뒤 네 개의 다리를 펴고 똑바로 착륙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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