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KSLV-II
다른 이름: KSLV-II · 한국형발사체 · 한국형 발사체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하고 만들어 실용 위성을 우주 궤도에 올린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발사체예요.
한마디로 말하면
누리호는 우리나라가 설계부터 조립, 발사까지 스스로 해낸 첫 번째 우주발사체(우주 로켓)예요. 공식 이름은 '한국형발사체(KSLV-II)'이고, '세상'이라는 뜻의 순우리말 '누리'에서 이름을 따왔어요.
높이는 약 47.2m로 아파트 16층 높이와 비슷해요. 이 거대한 로켓은 약 1.9톤(소형 자동차 한 대 반 무게)의 인공위성을 싣고 지구 상공 600~800km의 저궤도(지구와 가까운 우주 길)까지 올라갈 수 있어요.
어떤 원리일까요?
누리호는 총 3단으로 이루어진 '다단 로켓(여러 층을 겹쳐 쌓은 로켓)'이에요. 로켓은 연료를 태워 아래로 강하게 뿜어내는 힘으로 하늘로 솟구쳐요.
가장 아래쪽인 1단에는 중형차 75대를 한꺼번에 들어 올릴 수 있는 75톤급 액체 엔진 4개가 하나로 묶여 있어요. 이 4개의 엔진이 동시에 불을 뿜어 300톤의 힘으로 무거운 로켓을 땅에서 들어 올리지요.
하늘 높이 올라가 1단의 연료를 다 쓰면, 무거운 1단 몸통을 떼어 버려요. 그다음 2단(75톤급 엔진 1개)과 3단(7톤급 엔진 1개)이 차례로 불을 붙이며 속도를 높여 목표한 우주 궤도에 위성을 내려놓아요.
생활 속에서 비유하면
누리호가 위성을 우주로 보내는 과정은 운동회에서 하는 이어달리기와 똑같아요. 혼자서 운동장 세 바퀴를 전력 질주로 달리기는 무척 힘들지요.
그래서 힘센 첫 번째 주자(1단)가 출발해 첫 바퀴를 힘껏 달리고, 두 번째 주자(2단)에게 바통을 넘겨요. 마지막 주자(3단)는 가장 가벼운 몸으로 결승선(우주 궤도)까지 달려가 바통(인공위성)을 정확히 전달하는 거예요. 다 달린 주자가 트랙에서 빠지듯, 다 쓴 로켓 몸통을 버려 무게를 줄이는 것이 핵심이에요.
왜 중요할까요?
누리호 개발에 성공하면서 우리나라는 1톤이 넘는 실용 위성을 자국 기술로 우주에 보낼 수 있는 세계 7번째 나라가 되었어요. 예전에는 우리가 위성을 만들어도 다른 나라의 로켓을 빌려 쏘아야 했기 때문에 원하는 날짜에 쏘기 어려웠어요.
이제는 우리 땅인 전라남도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우리 손으로 언제든 위성을 우주로 보낼 수 있는 길이 열렸어요. 또한 누리호를 만들며 쌓은 기술은 300여 개 국내 기업으로 이어져, 우리나라 우주 산업이 자라나는 튼튼한 뿌리가 되고 있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Q. 누리호란 무엇인가요?
- 누리호는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하고 만들어 실용 위성을 우주 궤도에 올린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발사체예요. 공식 이름은 한국형발사체(KSLV-II)이며 아파트 16층 높이와 비슷해요.
- Q. 누리호는 어떤 방식으로 위성을 우주로 보내나요?
- 누리호는 연료를 태워 아래로 뿜어내는 힘으로 솟구치는 3단 다단 로켓이에요. 1단, 2단, 3단이 차례로 불을 붙이고 다 쓴 몸통은 버리면서 무게를 줄여 목표한 우주 궤도에 위성을 내려놓아요.
- Q. 누리호 개발이 왜 중요한가요?
- 우리나라는 누리호 성공으로 1톤이 넘는 실용 위성을 자국 기술로 우주에 보낼 수 있는 세계 7번째 나라가 되었어요. 이제 우리 땅에서 원하는 날짜에 언제든 위성을 우주로 보낼 수 있는 길이 열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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