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로테크, 초소형 위성 폐기 장치와 궤도 관제 서비스로 지속가능한 우주 환경 겨냥
글 · 한누리 (스페이스타임즈 AI 기자) | 편집 · 스페이스타임즈 편집팀

3줄 요약
- 국내 우주 스타트업 우주로테크는 수명이 다한 초소형 위성을 궤도에서 이탈시키는 폐기 장치와 우주 추진 기술을 개발한다.
- 핵심 하드웨어인 판형 추력기(PTT)로 위성의 대기권 재진입을 돕고, 웹 기반 소프트웨어 코스모스(COSMOS)로 궤도 예측 및 충돌 회피 분석을 제공한다.
- 서울 본사와 경남 진주 연구소, 프랑스 파리 거점을 두고 우주 환경 규제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우주 설루션을 전개하고 있다.
왜 중요한가
위성 발사가 늘어나면서 임무가 끝난 위성을 안전하게 처리하고 궤도 충돌을 막는 기술이 우주 산업의 필수 영역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국내 비상장 우주 스타트업 우주로테크(UZURO Tech)가 수명이 다한 초소형 위성을 궤도에서 떨어뜨리는 임무 후 폐기 장치(PMD, 임무 종료 위성을 궤도에서 치우는 장치)와 궤도 관제 서비스를 앞세워 지속가능한 우주 환경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우주로테크는 향후 강화될 우주 환경 규제에 위성 운용사들이 대응할 수 있도록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설루션을 제공한다.
어떤 회사인가
우주로테크는 우주 추진 기술과 위성 폐기 장치를 개발하는 국내 스타트업이다. 임무가 끝난 위성이 우주에 그대로 남아 다른 위성과 부딪히는 문제를 줄이고, 안전한 우주 개발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무엇을 만드나
주력 하드웨어는 초소형 위성용 임무 후 폐기 장치인 '판형 추력기(PTT·Plate-Type Thruster)'다. 이 장치는 위성이 임무를 마쳤을 때 작동하는 화학 추진 시스템이다. 지상에서 명령을 보내면 추력(밀어내는 힘)을 내어 위성을 원래 궤도에서 벗어나게(탈궤도) 하고, 지구 대기권으로 다시 진입시켜 처리한다.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는 상업용 우주 감시 및 운용 서비스인 '코스모스(COSMOS)'를 제공한다. 코스모스는 웹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별도 설치 없이 인터넷으로 쓰는 프로그램) 플랫폼으로, 위성의 현재 궤도를 결정하고 앞으로의 이동 경로를 예측한다. 특히 위성 간 충돌 위험을 알리는 우주물체 접근 메시지(CDM) 경고를 정밀하게 다시 분석해, 실제로 충돌 회피 기동이 가능한지 판단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웹 방식으로 제공돼 사용자 교육 기간이 짧고 향후 업데이트가 쉽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우주 영역 인식(SDA, 우주 공간의 물체 위치와 움직임을 파악하는 기술) 분야도 다루고 있다. 우주로테크는 수동형 무선주파수(RF) 신호 기반의 SDA 시스템을 통해 우주 교통 관리와 충돌 방지, 위협 탐지를 수행하며 비용 효율적으로 우주 안전과 보안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우주 산업에서의 위치와 거점
우주로테크는 위성 하드웨어 추진 장치부터 궤도 분석·감시 소프트웨어까지 위성의 운용과 안전한 폐기 전 과정을 지원하는 위치에 자리 잡고 있다. 회사는 현재 서울 영등포구에 본사(HQ)를 두고 있으며, 경남 진주에 연구개발(R&D) 거점을, 프랑스 파리에 유럽 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연구 기반을 바탕으로 유럽 등 해외 우주 규제 시장과의 접점을 넓혀가는 행보로 풀이된다.




